구글 AI 협력 사례, YOLO, VLM 활용 분류체계 연구

좌측부터 CX랩 연구리더 손겸 학생, 이수빈 조교, 한동대 이한진 교수. (사진=한동대)
좌측부터 CX랩 연구리더 손겸 학생, 이수빈 조교, 한동대 이한진 교수. (사진=한동대)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가 이끄는 AI융합 전공 연구팀이 11월 13~15일에 열린 2025 한국멀티미디어학회(KMMS) 추계학술대회에서 2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AI: 새로운 멀티미디어의 지평’이라는 대주제에 걸맞는 연구성과로 학술적 기여를 크게 인정받았다. 국내외 멀티미디어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 400여 명이 부산대에 모여 첨단 기술과 사례를 교류하는 학회장에서는 KT, LG U+, SK브로드밴드의 후원 아래 27개 대주제 총 293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의 실제 참여 사례와 창업지원 효과를 분석하며, 지역 기반 AI 생태계 활성화 방향을 실질적으로 제시한 AI융합 전공생 최수원, 이수빈, 김수빈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Google for Startup의 구글 제미나이 활용 AI 역량강화와 글로벌 기업가정신 향상 총 6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189명의 사례를 분석하여 제시한 학술적, 기술적, 정책적 시사점이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손겸, 김서연 학생은 산학 연계 과제로 최신 AI 영상 인식 기반 모델들을 실무 환경에서 비교‧분석하고,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핵심기능 분류 검증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본 논문을 주도한 손겸 연구자(한동대 경영AI 전공, 23학번)는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AI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AI 스타트업 위븐(Weven)과 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의 실질적 가치와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용자 혁신경험을 연구하는 한동대 CX Lab 연구팀은 이 밖에도 △로컬 카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GCP 기반 대시보드 설계(이재호, 이서진, 노현호) △AI 활용 고용보험 지원금 추천 서비스의 이해관계자 사용성 검증(조아현, 강민영) 등 실생활 문제 해결형 연구도 발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연구팀을 이끄는 한동대 이한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추진과 산학연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혁신교육을 이어나가는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