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5월19일) 기념, 발명과 친환경에너지 주제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7개 마당 6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너지 세상’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페스티벌은 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창의발명마당, 친환경에너지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총 7개 마당 67종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는 전시관(상설전시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개관한다.
창의발명마당에서는 우주왕복선 풍향풍속계, 물로 소리를 만드는 팬 플루트 등 STEAM 융합체험을 즐길 수 있고, 친환경에너지마당에서는 유관기관이 참여해 탄소포집 CCUS, 태양광 해파리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내 목소리로 운전하는 인공지능, 나만의 로봇으로 씨름하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배워볼 수 있으며, 기초과학마당에서는 바람의 힘으로 로켓을 날려요, 내 마음대로 조절하는 글라이더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신기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원하는 10개의 인공지능 탐구활동 동아리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강연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단장이 ‘우주시대와 수소시대를 여는 세라믹과 전기화학 이야기’를 주제로 들려주는 ‘금요일에 과학터치’(18일, 13시 30분)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 과학부 김종성 교수의 ‘세계자연유산 한국 갯벌의 가치’를 주제로 ‘수요일엔 바다톡톡’(19일, 14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틀간 특별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발명의 날 기념 사이언스 매직쇼(18일, 11시)가 본관 상상홀에서 펼쳐지며, 과학 래퍼 ‘광어(Flatfish) 등 3인’의 특별한 버스킹 공연(19일, 13시)이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펀펀 레크리에이션(19일, 14시)이 본관 필로티 등 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와 사이언스 스쿨차량, 튼튼먹거리 탐험대(광주식약청)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주유라 선임연구원은 “이번 2024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발명의 날(5월 19일)을 기념해 발명과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페스티벌 야외부스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