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민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KT AI2X 랩장)은 26일 열린 AI 토크콘서트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문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순민 공동의장은 자신의 저서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을 토대로 AI 시대에 알아야 하는 개념과 용어, 윤리적 상식, 미래 필요한 직업 등을 소개했다.
배순민 공동의장은 "AI는 생각보다 거짓말을 잘한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AI가 출력한 결과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AI 모델을 만드는 연구자들이 먼저 저작권에 대한 검토를 하지만, 100%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국가별로 법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 분들은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배순민 공동의장은 "유럽이 빠르게 AI 법안 초안을 발표하고, 올해 초 의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승인됐다"라며 인공지능 위험 수준 4단계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더불어 배순민 공동의장은 "AI 시대에는 많은 직업이 새롭게 생기고 있다. AI 연구개발자 및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AI 기획자 및 컨설턴트, AI 윤리 및 법률 전문가 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 공동의장은 "'생각이 크는 인문학 25: 인공지능'에는 매년 바뀌는 지식을 담기 보다 상식이나 소양을 키우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라며 "이 책은 이공계 지식이 없는 분들을 비롯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KT는 투명성, 공정성, 안전성, 신뢰성, 포용성 등 윤리적 가치를 바탕으로 'Responsible AI'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창립된 과실연 AI미래포럼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의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AI 토크콘서트는 배순민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이 사회를 맡았고,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 오순영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