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이 새로운 추론 AI 모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픈AI)
샘 알트만이 새로운 추론 AI 모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오픈AI)

오픈AI가 'o1' 후속작인 추론 모델 'o3 미니' 개발을 마치고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12월 열린 서비스 공개 행사 '쉽마스'에서 새로운 추론 모델인 'o3'와 'o3 미니'의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o3' 시리즈는 'o1'의 후속작이다. 'o2'는 영국 통신사명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건너뛰었다. 

인공지능(AI) 벤치마크 가운데 가장 높은 테스트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최고의 추론 모델이라고 오픈AI 측은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오픈AI는 새로운 추론 모델 'o3', 'o3 미니' 출시를 위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외부 연구자들의 피드백을 고려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새로운 추론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 (사진=오픈AI)
새로운 추론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 (사진=오픈AI)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o3-미니를 테스트한 외부 안전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는 이제 버전을 완성하고 출시 프로세스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 2주 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API와 챗GPT를 동시에 출시할 것"이라며 "아주 좋다"라고 덧붙였다. 'o3'는 미니 버전이 출시된 이후 대중들에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o1 모델은 복잡한 작업을 추론할 수 있으며, 과학과 코딩, 수학 분야에서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픈AI 측은 이전에 출시된 o1 모델보다 새로운 'o3', 'o3 미니' 모델들이 더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