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분야 공동연구 및 실무 중심 인재 양성 협력키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과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지역혁신을 위한 공동연구와 AI·SW 중심의 핵심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2일(수)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까지 ▲디지털 도시 관련 산·학·연·지 생태계 조성 및 최신 정책·사업 정보 교류 ▲통합돌봄, 행정혁신, 출산장려, 탄소중립 등 디지털 정책 기반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 ▲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과학 행정 및 실무 중심 교육 협력 ▲공공데이터, 보유시설 및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연구개발 참여 등 4대 분야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혁신 정책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디지털 정책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AI 중심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양 측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서울 지역혁신 분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실무형 AI 인재 확보 및 지역사회 디지털 혁신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5월 ‘서울AI재단’으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AI재단은 서울시 AI 컨트롤타워로서 AI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AI 서비스 기획 및 컨설팅, 정책연구, 행정혁신 및 시민 맞춤형 대민서비스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이번 서울디지털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할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산·학·연·지 협력 생태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동국대학교와 함께 혁신적인 AI 연구를 주도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이 이뤄진다면 서울 AI 생태계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