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오픈AI)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오픈AI)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반 구축, 연구개발, 산업육성, 제도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광주는 AI일상도시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로 ‘인공지능 대표도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1일 ‘광주정책포커스’ ‘2025 정부 인공지능 활용사업 연계 광주 추진과제’를 발간해, 정부 19개 부처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활용사업을 분석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1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정부 업무계획에서는 실물경제 연계 강화, 전 산업·공공분야와 민생경제의 AX 촉진, AI안전·신뢰·윤리 확산, 민간 참여·투자 견인 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정부 인공지능 활용사업에는 AX 전략 분야(교육·농축산·헬스케어·제조) 해외 실증, 권역별 AI 선도 프로젝트, 지역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광주 AX실증밸리 조성 등 광주지역과 관련성 높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에 따르면, 2025년 광주 인공지능 활성화 10대 추진과제로 ①초격차 슈퍼AI그라운드 조성, ②탑티어 K-AI서비스 생태계 구축, ③AI라이프산업 육성, ④광주시민 AI라이프 위크 개최, ⑤글로벌 AI콘텐츠 메타허브 구축, ➅통합돌봄 연계형 AI 헬스케어 스마트도시 시범 조성, ➆AI 활용 마이크로 로봇 혁신 기반 강화, ➇하이퍼로컬 AI 지원 비즈니스 리빙랩 구축, ➈지자체, 공공기관, 주민자치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➉AI팹리스 스타트업 육성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올해는 AI인프라·기업·기술 집적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체감 AI서비스를 개발하여 포용적 AI를 선도하고 AI 일상화를 실천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