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피드,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가상 우승자 AI로 그려

(사진=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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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느낌의 화장을 한 채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참가자들. 이들은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분해 내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TV쇼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이야기다.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는 미국에서 하나의 문화 예술이 된 '드래그(Drag)'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평 나 있다. 

전 세계에 드래그 문화 알린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드래그는 어떤 의미일까. '사회에 주어진 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는 겉모습으로 꾸미는 행위'를 뜻한다. 19세기 극장계에서 사용되던 은어가 퍼진 것으로, 여성의 연극 무대 출연이 금지된 당시 여장남자 배우가 입은 긴 치마나 망토 등이 바닥을 쓸면서 지나가는 것에서 유래됐다. 퀸(Queen)이라는 단어와 함께 쓰이는 데 이는 반대 성별이 입는 옷을 입으며 자신을 표현하는 '크로스 드레싱'을 일컫는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낯설다. 미국에서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문화 에술 영역이다.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의 대성공이 이를 방증한다.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에는 성소수자들이 출연한다. 다른 성별이 되는 것을 희망하는 이들만 드랙 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출연하는 드랙 퀸도 있다. 

(사진=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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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시즌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출연자들의 외모와 재능, 끼는 단연 화제다. 더불어 그들이 드랙퀸으로 변신한 사연에 대해 소개되는데, 그들이 성소수자로서 느꼈던 차별과 아픔 등을 이야기한다. 출연자들이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한다. 경쟁자이면서 친구인 셈이다. 평소 들을 수 없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  

AI가 그린 50개 주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참가자 모습은?

2009년부터 방영돼 지난해 시즌15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 세계에 드랙 퀸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랙퀸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커지고 있다. 드랙퀸 유튜버, 틱톡커들이 최근 들어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D.P.2'에서도 드랙퀸이 소재가 되기도 했다. 

차별에 앞장서고 소수의 권리를 주장하는 드랙퀸들의 축제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들의 모습은 어떨까. 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는 AI를 사용해 그린 미국 50개 주의 참가자들이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에 우승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AI 기술로 탄생한 미 주별 드랙퀸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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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