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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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주도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ESG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 ‘ESG 코리아 2025(ESG KOREA 2025)’가 6월 23일부터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 ‘ESG KOREA 2025’는 ‘DO THE GOOD AI’ 비전 아래 총 1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ESG 분야 스타트업과 SK그룹 관계사 간의 협업 강화, 정부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이한 ESG 코리아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SKT의 주도로 출범한 ESG 코리아는 2021년 10개 파트너사로 시작해, 2025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소풍벤처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코트라 등 총 27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SKT와 참여 기관·기업들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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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코리아는 2021년 런칭 이후, 2024년까지 총 63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해 왔다. 이 중 SKT 및 그룹 관계사와의 사업 연계는 총 33건에 달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ESG 코리아 졸업 스타트업(얼럼나이, Alumni)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00억 원에 이른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SKT 및 그룹 관계사와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SG 코리아 2024 선정 기업인 ‘스트레스솔루션’은 맞춤형 사운드 기반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힐링비트’를 V컬러링 콘텐츠로 출시하고, SKT 스포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 및 스트레스 관리 콘텐츠를 제공했다.

‘바다플랫폼’은 통신3사의 PASS 앱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식품 안전 증명서를 발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능을 도입했다.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ESG 코리아 2023 선정 기업)’은 하이닉스 및 협력사에 물 필터 적용 관련 PoC(솔루션 검증)를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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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AI Startup Lab팀 이동주 매니저는 “올해로 ESG 코리아가 5회째를 맞이했는데, 매년 더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ESG 코리아가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사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SG 코리아 2025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ESG KORE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심사를 거쳐, 9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총 15개 스타트업 팀을 선발하며, 공모 분야는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는 모든 ESG 이슈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ESG 특화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SKT 및 ESG 코리아 파트너사들이 함께하는 ▲최고 전문가의 스타트업 특화 세미나 ▲SK 구성원과의 실무 워크샵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SKT 및 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기회, 사업화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우수 팀에게는 ESG 코리아 파트너사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외부 IR(투자 유치 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 홍보 등 후속 지원도 진행된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