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전문기업 판티마(Pantima Inc.)가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로부터 ‘혁신성장 도전기업’으로 공식 선정되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력, 시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판티마는 특히 다국어 음성·이미지 데이터 수집 전문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진행, 정밀한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판티마는 현재 한국어, 영어는 물론 아랍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러시아어 등 60개 이상의 언어를 커버하며, 글로벌 AI 기업들의 데이터 수요에 발맞춰 다국적 데이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티마 전신우 대표는 “이번 인증은 판티마가 AI 학습을 위한 정교하고 품질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산업 발전을 위해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판티마의 이번 인증이 국내 AI 데이터 시장에서의 신뢰도 확보는 물론,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유리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판티마는 최근 다국어 이미지 데이터 수집 플랫폼 고도화에 착수했으며, OCR(광학문자인식), VLM(비전-언어 모델) 등 차세대 AI 모델 훈련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