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간 AI·코딩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뤄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사진=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핸즈온캠퍼스와 함께 '2025 국립광주과학관 자율주행 코딩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코딩에 관심있는 초‧중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사전테스트를 통과한 초등부 60명, 중등부 30명 등 총 9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2인 1팀을 이루어 사전 교육을 받고 대회 규칙과 미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본선에 참여했다.

대회는 오전 사전교육, 오후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축 및 연습, 최종 미션 도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과 블록 코딩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6단계로 구성된 그린시티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다.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심사 결과, 초등부 4팀과 중등부 5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 학생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대회 참여를 통해 코딩실력을 키우고 환경보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팀원과 협력하며 도전한 경험이 소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김진국 선임연구원은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였음에도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도가 매우 높고 참가 학생들이 미션 해결과정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와 코딩 분야에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