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Bipartisan Policy Center Youtube)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Bipartisan Policy Center Youtub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만이 AI의 어두운 면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초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이 27일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젠슨 황 CEO는 "AI가 생성한 잘못된 정보에 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라며 "AI의 어두운 면을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전략은 더 많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이유는 꽤 명확하다. AI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짜 데이터와 거짓 정보를 생산할 것"이라며 "그것을 감지하고 중단하려면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Bipartisan Policy Center Youtube)
(사진=Bipartisan Policy Center Youtube)

이어 그는 AI 활용을 사이버 보안 조치에 비유하며 "거의 모든 회사는 늘 해킹 등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해있다"라며 "우리 자신을 방어하려면 더 나은 사이버 보안이 필요하다. 우리는 앞서 나가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AI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높아지는 전력 수요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젠슨 황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몇 배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에너지를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는 곳 근처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