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만이 AI의 어두운 면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초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이 27일 주최한 행사에 참여한 젠슨 황 CEO는 "AI가 생성한 잘못된 정보에 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라며 "AI의 어두운 면을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전략은 더 많은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이유는 꽤 명확하다. AI는 매우 빠른 속도로 가짜 데이터와 거짓 정보를 생산할 것"이라며 "그것을 감지하고 중단하려면 매우 빠른 속도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AI 활용을 사이버 보안 조치에 비유하며 "거의 모든 회사는 늘 해킹 등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해있다"라며 "우리 자신을 방어하려면 더 나은 사이버 보안이 필요하다. 우리는 앞서 나가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AI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높아지는 전력 수요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젠슨 황 CEO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비교해 몇 배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것"이라며 "에너지를 풍부하게 확보할 수 있는 곳 근처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