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와 나눈 대화 내용을 파일처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 챗GPT(이하 프로젝트)' 기능을 출시했다.
오픈AI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기능인 프로젝트를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기능은 챗GPT 왼쪽 사이드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작업 주제와 대화에 맞게 파일처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파일 제목을 수정할 수도 있고, 색깔을 집어넣어 별도의 표시를 남길 수 있다. 챗GPT와의 대화를 여러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는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게 편해진다.
대화 내용들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향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당 최대 20개의 파일 업로드가 지원한다. PDF, 이미지,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이 지원된다.
해당 기능은 현재 챗GPT 플러스, 프로, 팀즈 사용자에게 서비스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무료 사용자와 에듀 사용자,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에게 확대 적용된다.
오픈AI는 지난 5일부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기술 발표 이벤트'인 쉽마스(ship-mas)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동영상 생성 AI인 '소라'를 출시한 데 이어 10일에는 글쓰기 협업 도구인 '캔버스'를 공개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