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요금제에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부가 기능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제미나이(Gemini), 노트북LM 플러스(NotebookLM Plus) 등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포함된 AI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 현지 시간 기준 15일부터 제공되며,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고객에게는 이달 말부터 제공된다.
매일 사용되는 도구에 기본 탑재된 AI를 활용해 더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미나이가 자료를 요약하고 초안을 작성하며 이메일, 채팅, 파일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편리해진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동영상을 제미나이와 함께 처음부터 제작할 수 있으며 화상회의 시 회의록 작성, 오디오 및 동영상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회의에 늦게 참석한 경우 제미나이가 지나간 내용을 요약해줄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이 부가 기능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최신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간소화했다. 기존에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 요금제에 제미나이 비즈니스(Gemini Business) 기능을 추가해 사용하던 고객은 사용자당 매월 32달러를 지불해야 했으나 이제 사용자당 매월 14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제미나이가 지원되지 않는 워크스페이스 요금제보다 2달러 높은 금액이다. 버전별 업데이트된 요금 정책 및 제공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요금 정책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시간 기준 16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고객의 경우 2025년 3월 17일 또는 연간·약정 요금제의 갱신일 중 더 늦은 날짜부터 업데이트된 월간 요금제 가격으로 적용된다.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은 이번 요금 정책 변경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