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유명한 비디오 저널리스트인 클레오 아브람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몇 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응용 분야에서 엄청난 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젠슨 황 CEO는 지난 10년간 주로 AI 기반 과학에 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의 10년은 AI의 응용 분야에 초점을 맞춘 과학적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AI가 보편화돼 거의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로봇 교육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질적인 학습 속도가 증가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젠슨 황 CEO는 "앞으로 10년 후에는 모든 이동 수단이 로봇화될 것이며 로봇 전문가와 함께 일하는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AI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AI에 접근 가능하게 될 것이며, 모든 이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지금 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AI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챗GPT는 어떻게 사용하고, 제미나이 프로는 어떻게 사용하고, 그록은 어떻게 사용하나"라며 "AI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것은 질문을 잘하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젠슨 황 CEO는 AI를 사용해 자신의 업무를 더 잘 수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젠슨 황 CEO는 "컴퓨터를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에 컴퓨터를 제공하더라도, 그 사람이 하루 안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0%다"라고 밝혔다.
이어 젠슨 황 CEO는 "하지만 현재 챗GPT 사용법을 모른다면 '챗GPT 사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라면서 "인공지능의 놀라운 점은 그것이 당신을 도와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을 슈퍼맨으로 만든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