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강화정, 도유혜 학생팀 프로젝트 기획
3종 운동 구성…"운동 중요성 효과적으로 알려"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이 최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의왕상록아파트 노인정에서 세대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다현, 강화정, 도유혜 학생들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소통 부족으로 벌어지는 세대 갈등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노란도란 프로젝트'는 황금빛 중년과 청년들이 모여 노란빛 청계산 벌꿀차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왕상록아파트 노인정에 방문하는 50대부터 70대까지의 중장년층과 청년들 간의 소통의 장이 열리게 됐다. 프로그램은 3가지로 구성됐다, 얼굴을 그려보는 활동 ‘캐리커쳐’와 각자 원하는 색감을 선정해 물감과 색연필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색감 활동 세션’, 작품을 서로 공유하는 ‘그림 전시 및 이야기 공유’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다현 학생은 “세대 간 갈등 문제는 결국 소통 부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했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한 강화정 학생은 “세대 간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생긴 갈등이라고 생각했다. 함께 다양한 색감을 사용해 그림도 그리고 다른 세대의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들어보며 서로를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게 된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깊었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송병임씨(70대)는 “평소에 젊은 사람들과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우리한테 이렇게 그림도 그려주고 같은 활동을 해주러 오는게 너무 기특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이 선택한 색감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