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위한 사회활동 첫걸음 지원하는 문화소통 프로젝트

(사진=이디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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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이 5일 계원예대 정보관 4층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마음나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마음나음 프로젝트는 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소이, 박진아, 정세민, 제민서, 조은비 학생이 기획했다. 최근 고립·은둔 청년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54만 명 수준의 고립·은둔 청년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장기화된 사회적 고립은 개인에게 우울증과 자살 같은 정신건강 문제, 진로의 불안정과 경제적 안정성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계원예대 학생들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교류를 유도하고 도움을 주고자 로컬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계원예술대 전경. (사진=계원에술대)
계원예술대 전경. (사진=계원에술대)

프로그램은 고립·은둔 청년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시청과 젠가 게임 등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가볍게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응원 쪽지와 롤링페이퍼를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나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고립되는 이유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인식을 개선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느끼는 부담감이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