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 영역 확장되는 중"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인공지능) 챗봇 '코파일럿'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된지 사흘만이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Wccftech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한 이후 사흘만에 아이패드, 아이폰용 '코파일럿 앱'이 출시됐다. 코파일럿은 오픈AI의 챗GPT와 유사한 챗봇으로, GPT-4로 구동되는 원스톱 AI 채팅 비서 솔루션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를 기반으로 하며 GPT-4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 3' 모델도 탑재돼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MS 코파일럿'을 다운로드 받고, 모바일로 AI 챗봇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파일럿'은 MS의 빙챗 엔터프라이즈라는 기업용 대화형 AI 서비스였으나, MS는 이를 전 AI 서비스로 확장하는 분위기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