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무대 넓히는 IT 유튜버들…"대중과 가까이"
유튜버 총출동한 어비콘 성황…콘텐츠 전략 강의
어비·지식인미나니,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년 인사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IT 유튜버 '검정복숭아(어비·송태민)'와 '지식인미나니(이민환)'가 특화된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오다 최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며 I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한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1일 막을 내렸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콘텐츠를 주제로 한 '어비콘(크리에이터 어비(UhB)의 1인미디어 컨퍼런스)'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어비콘에서는 검정복숭아 채널을 운영하는 송태면 히든브레인연구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연, 향후 전망 등을 내놓았다.
송태민 소장과 함께 콘텐츠 발굴에 힘 쓰고 있는 개그맨 이문재씨도 사회자로 나섰다. 유튜브쇼핑 연동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페24 관계자의 '유튜브 성장 비밀 노하우' 등 강연도 호평을 받았다. 이어 쿠키커플, 김빠른, 옹알스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송태민 소장과 지식인미나니 등은 12월 31일 보신각 타종 행사에도 참여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서울경제진흥원의 '2023 서울콘'에 참여중인 글로벌 대표 인플루언서 6명이 함께 했는데, 검정복숭아와 지식인미나니 등도 타종 행사에 참여하며 글로벌 대표 인플루언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특히 IT 분야 대표 유튜버들이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IT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신년 카운트 다운 행사에 참여한 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도 전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