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개최된 ‘“Hello 빛고을!” 스마트광주넥스트톤(Next:Th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광주)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등 학생이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초등 18명, 중등 15명으로 총 33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센서 기초 교육과 블록 코딩 실습, 스마트시티 토대 조립을 진행했으며, 둘째 날에는 팀별 주제를 선정해 아이디어 기획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전시·시연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심사위원 평가 대신 학생 상호평가 방식을 도입해, 각 전시 공간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받은 팀이 부문별 대상(총 2팀)을 차지했다.

초등부 대상 팀은 여름 모기퇴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통해 초음파센서로 모기를 감지하고 서보모터로 방충망을 작동해 LED센터로 유인해 퇴치하는 문제 해결을 제안하였다. 중등부 대상 팀은 서보모터를 활용해 신호등 색에 따라 차단기를 작동시키고 초음파센서로 보행자를 감지해 위험 LED를 작동시키며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문제 해결을 도출했다.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스마트광주넥스트톤이 지역 초·중등학생들의 SW·AI 역량을 키우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광역시의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교육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운영하는 ‘2025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광주)’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GICON과 ㈜유메이커스가 추진 중이다. ▲SW교육 통합 인프라 구축 ▲전문 강사 양성 및 고용 창출 ▲미래 인재 육성 및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민선 8기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 및 ‘미래 교육도시 광주’ 정책과도 맞물려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