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 김채란, 장진아, 황선영 학생 꿈나무유치원서 프로젝트 진행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진행…"유치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기여"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이 지난 6일 의왕시 꿈나무유치원에서 ‘쿠키런: 스트레스 탈출 대작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다빈, 김채란, 장진아, 황선영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쿠키런: 스트레스 탈출 대작전’ 프로젝트는 자신이 오븐에 갇힌 쿠키가 되어 탈출하는 스토리로, 3개의 관문을 넘어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너의 이름은(자신의 쿠키 그림 그리기) ▲스트레스 너 정체가 뭐야?!(스트레스 관련 교육) ▲마녀들의 연회장(신문지 공 던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너의 이름은’은 자신이 쿠키가 된다는 상황을 설정해 그림을 그리고, 서로 자신의 쿠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스트레스 너 정체가 뭐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쿠키의 움직임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보여주며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마녀들의 연회장’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신문지에 적고 찢은 뒤 공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븐에 갇히게 한 마녀 인형에게 던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이러한 관문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퀴즈가 주어지는데, 그림 힌트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꿈나무유치원 관계자는 “쿠키런 컨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라는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장진아 학생은 “유치원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며 "스트레스는 나쁜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닌 좋은 스트레스도 있다는 것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