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로보틱스)
(사진=딥로보틱스)

중국 로봇 전문기업인 딥로보틱스(Deep Robotics)가 네 발에 바퀴가 달린 새로운 로봇 '링스(Lynx)'를 공개했다.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딥로보틱스는 13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발에 바퀴가 달린 새로운 로봇개 '링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새로운 로봇개 링스가 산길을 미끄러지듯 내려오고, 80cm 높이의 바위를 능숙하게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그래픽=딥로보틱스)
(그래픽=딥로보틱스)
(그래픽=딥로보틱스)
(그래픽=딥로보틱스)

바퀴를 모두 잠그고 걸을 수 있고,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흙길뿐만 아니라 아스팔트에서도 빠르게 질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딥로보틱스 엔지니어들은 강화 학습을 통해 자율성과 자체 균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한다. 

딥로보틱스는 AI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이루기 위해 고급 AI 알고리즘을 로봇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로봇들은 기존 제품에서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쳤다. 

(그래픽=딥로보틱스)
(그래픽=딥로보틱스)

해당 로봇은 수색 및 구조, 매핑, 검사 및 장비 운송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딥로보틱스의 로봇들은 발전소, 공장 및 터널 검사, 응급 구조, 화재 감지 및 과학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딥로보틱스는 4족 휠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생산성,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라며 "로봇이 달성할 수 있는 것의 경계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