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서 '팀 코파일럿' 첫선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룹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팀 코파일럿(Team Copilot)'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기업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팀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개인 비서의 역할을 해온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킨 것이다. 

팀 코파일럿은 ▲회의 안건 관리 ▲회의 진행 ▲주요 정보 요약 ▲마감일 추적 ▲특정 작업 알림 ▲작업 할당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 라이선스 보유 고객에게 올해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재러드 스파타로(Jared Spataro)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부문 기업 부사장은 "팀 코파일럿은 코파일럿을 개인 비서 이상으로 확장해 팀과 함께 참여하고 기여하는 귀중한 팀 구성원의 역할을 한다"라며 "코파일럿에 작업이나 책임을 할당해 팀 전체가 함께 더욱 생산적이고 협력적이며 창의적일 수 있도록 항상 제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