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프로. (사진=AI포스트)
고범석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프로. (사진=AI포스트)

고범석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프로는 24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광주에서 열린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에서 C랩 아웃사이드 정책과 7회째를 맞은 공모전에 대해 설명했다. 

고범석 프로는 C랩 아웃사이드 제도를 소개하며 "지난해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캠퍼스가 출범했고, 3월에는 광주, 4월에는 경북 경산에 거점이 설립됐다"라며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되면 1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함께 1년 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범석 프로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 증명(PoC) 등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광주광역시)
(사진=광주광역시)

고 프로는 "SSAFY(싸피) 인재들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라며 "이를 통해 인력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자 한다. 벌써 C랩 스타트업 20여 곳에서 싸피 인재 50여 명을 채용했다"라고 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고 고 프로는 강조했다. 

이어 그는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개사에 5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육성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C랩 패밀리사로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라며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2025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에 반드시 본사를 두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사나 연구소, 공장 등 거점을 두고 있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