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소니와 협력해 자사의 비전 프로 헤드셋에 가상한실(VR)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몇 개월 동안 애플 비전 프로에 VR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위해 작업을 준비해왔다. 애플은 외부 개발자들에게 소니의 VR 컨트롤러를 활용할 것인지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소니는 올해 초부터 비전 프로에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핸드 컨트롤러 지원을 하기로 논의해 왔고, 양사는 몇 주 전에 컨트롤러 호환 지원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협력이 이뤄지면 비전 프로를 통해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파이널 컷 프로, 어도비 포토샵 같은 디자인 편집 앱에서 보다 정확하게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는 애플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AI포스트(AIPOST) 유진 기자 aipost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