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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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AWS와 제너럴 카탈리스트는 AI가 글로벌 헬스케어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환자의 치료 과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모든 사람이 양질의 치료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했다. 

양사는 예측 및 개인화된 치료, 상호 운용성, 운영 및 임상 효율성, 진단 및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통합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협력한다. AWS의 서비스를 사용해 의료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AI 도구를 더 빠르게 구축하고 출시할 전망이다.

아마존 베드록을 비롯 앤트로픽, 미스트랄 AI 등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 등을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처리해 의사와 연구자가 패턴을 식별하고 진단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함으로써 개인화된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사진=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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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CEO인 스티브 데이비스는 "생성형 AI가 의료를 혁신할 잠재력에 대한 분명한 기대감이 있다"라며 "더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을 통해 환자 참여를 강화하고 행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싶다"라고 했다. 

스티브 데이비스 CEO는 "AWS와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협력하면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 치료 품질, 운영 효율성 및 환자 결과에 진정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너럴 카탈리스트의 CEO인 헤먼트 타네자는 "AWS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인간 건강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대담한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우리는 함께 이 작업이 다른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