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첫 번째 수석 경제학자로 애런 채터지 듀크대 경영대학원의 경영 및 공공 정책 교수를 영입했다. 그는 조 바이든, 버락 오마바 행정부에서 일했던 경제 전문가다.
오픈AI의 첫 수석 경제학자 애런 채터지는 오픈AI에서 AI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는 AI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도 주도한다.
채터지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채터지는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해 상무부 장관에게 자문을 해왔다.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국가경제위원회 부국장 대행을 역임했다.
또 채터지는 미국 내 반도체 설비 투자 촉진을 위해 반도체법 시행을 위한 백악관 조정관을 역임했다. 오픈AI가 자체적으로 칩 설계 작업을 수행할 때 채터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는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Inc.)에 몸 담았던 전직 임원인 스콧 스쿨스를 첫 최고 준법 책임자로 고용했다. 스쿨스는 최근까지 우버에서 최고 윤리 및 규정 준수 책임자를 역임했다.
미국 법무부에서 차관으로 일한 바 있는 스쿨스가 오픈AI에 합류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강화되고 있는 AI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오픈AI의 의지가 담겼다고 보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조형주 기자 aipostkorea@naver.com

